노인기초연금은 고령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매월 지급하는 대표적인 복지제도입니다.
하지만 연령·소득·재산 등 세부 자격 요건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신청 단계에서 탈락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변경된 소득인정액과 재산 기준, 신청 절차를 미리 확인해두면 연금 수급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실수 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격 조회부터 신청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릴게요.
노인기초연금 자격 대상 조회하기
노인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수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연령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국적과 거주 요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공무원·군인·사립학교·우체국연금 수급권자와 그 배우자는 원칙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예외적으로 일부 복수 연금 수급 이력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재산, 소득 등 개인의 경제 상황이 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실제 수급이 가능합니다.
신청 전 국민연금공단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예상 수급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기초연금 재산 소득 기준 확인하기
2025년 기준, 노인기초연금의 선정 기준 소득인정액은 단독가구 월 228만 원, 부부가구 월 364만 8천 원 이하일 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득인정액은 실제 근로·사업·재산소득, 금융재산, 부채 등 다양한 항목을 모두 환산하여 합산한 금액입니다. 따로 재산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금융재산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금 흐름을 세밀히 반영합니다.
가구별 재산과 소득을 모두 계산해 기준 이하인지를 먼저 조회해야 하며,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자가 진단 서비스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나 가족구성원이 있을 경우 가족 전체의 소득과 재산이 반영된다는 점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노인기초연금 금액 계산
2025년을 기준으로 노인기초연금은 단독가구의 경우 월 최대 34만 2,510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54만 8,000원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실제 지급 금액은 소득인정액과 부부의 동시 수급 여부, 또 타 복지 급여와의 중복 여부 등에 따라 일부 감액될 수 있습니다.
단독 수급자는 선정기준액 이하의 소득(또는 재산)을 가진 경우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부는 두 명 모두가 대상에 해당될 때 각자 감액된 금액을 받으며, 지급액은 해마다 바뀔 수 있으므로 공식 사이트에서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급일은 매월 25일 전후로, 통장으로 직접 입금됩니다.
노인기초연금 신청방법
노인기초연금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복지로 온라인(PC, 모바일)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통장사본, 소득 및 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가 필요하고, 신청인 본인이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대리인의 신청도 가능합니다.
최근 온라인 신청과 사전 예약이 확대되어 불필요한 대기시간이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접수 후에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신청 내역을 심사하고,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 선정 및 연금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신규 신청자라면 미리 준비서류를 챙겨가고, 공식 상담 전화로 궁금한 점을 해결해두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묻는 질문 FAQ
Q1. 노인기초연금은 자동으로 지급되나요?
아닙니다. 자격요건을 충족하더라도 반드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해야 지급이 시작됩니다. 국민연금공단이나 복지로 홈페이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Q2. 부부가 함께 신청하면 연금액이 줄어드나요?
네. 부부가 모두 수급 대상일 경우, 각각의 연금액이 일부 감액되어 지급됩니다. 이는 소득인정액 산정과 부부 동시 수급 여부에 따른 기준 감액 규정 때문입니다.
Q3. 재산이 조금 기준을 넘으면 무조건 탈락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재산이 일정 금액을 초과해도 부채나 생활 실태 등을 고려한 소득인정액 환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실제 수급 가능 여부는 국민연금공단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전에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예측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